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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나라가 2026년 10월 14일 비정상 접근으로 1,195명의 이름·휴대전화번호·이메일이 유출됐다고 알렸습니다. 주민등록번호나 비밀번호 유출이 확인됐다는 내용은 공지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연락처를 이용한 피싱과 명의도용 시도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의약품안전나라가 2026년 10월 14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기관 공지에 따르면 비정상 접근으로 이용자 1,195명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번 공지에서 확인된 유출 항목은 이름·휴대전화번호·이메일입니다. 반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같은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확인된 내용은 현재 공지에 담겨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이 함께 노출되면 공공기관이나 의료기관을 사칭한 피싱 문자가 훨씬 그럴듯하게 만들어질 수 있죠.
의약품안전나라 측도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피싱 문자와 명의도용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지금 당장 금전 피해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지만, 앞으로 도착하는 문자와 이메일을 평소보다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조심할 유형은 ‘개인정보 유출 확인’, ‘피해 보상 신청’,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문자입니다. 의약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링크를 누르거나 앱을 설치하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실제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를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공식 연락이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유출된 정보만으로도 수신자의 이름을 넣은 맞춤형 문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메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신자 이름이 익숙해 보여도 실제 주소의 도메인이 이상하거나, 급하게 로그인·결제·인증을 요구한다면 일단 중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뒤 가장 현실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은 내 명의로 휴대전화나 통신 회선이 새로 개통됐는지입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Msafer에서는 본인 명의의 전기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이동전화 신규 개통과 번호이동 등을 사전에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Msafer에서 가입사실현황 조회하기 Msafer에서 내 명의 통신 가입 현황과 가입제한 확인하기PC에서는 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당장 새 휴대전화 개통 계획이 없다면 가입제한 서비스를 설정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만 나중에 본인이 새 회선을 개통하려면 먼저 제한을 해제해야 합니다.
Msafer에서 이동전화 가입제한 설정하기출처가 불분명한 URL이 들어간 문자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메시지는 삭제하기 전에 화면을 캡처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미 링크를 눌렀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휴대전화의 모바일 결제 내역과 금융 거래부터 확인하고, 통신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 상담을 요청하세요.
불법스팸 신고하기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서 스미싱·개인정보 유출 상담받기단순히 광고 문자를 받았다고 모두 피싱 피해인 것은 아니지만, 공공기관 사칭·개인정보 입력 요구·악성 앱 설치 유도가 함께 나타난다면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심 문자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Msafer 조회 결과 모르는 회선이 발견됐거나 통신사에서 개통 안내 문자가 왔다면 그냥 지켜보지 마세요.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즉시 연락해 이용정지를 요청하고, 도용자가 정지를 풀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합니다.
Msafer 명의도용 의심 처리 절차 확인하기알뜰폰 회선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이용 중인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S센터 또는 통신민원조정센터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실제 명의도용으로 확인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통신사 지점이나 고객지원실을 방문해 사실조사 접수를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공개된 안내만으로는 1,195명 각각의 피해 여부나 개인정보가 어떤 경로로 악용됐는지까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유출 사실이 곧바로 금전 피해나 명의도용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도 아니고요.
따라서 ‘내 정보가 유출됐으니 반드시 피해를 본다’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유출 항목을 기준으로 대응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이름·전화번호·이메일이 공개된 만큼 의심 연락을 구분하고, 통신 명의도용 여부를 조회하며, 인증정보를 절대 넘기지 않는 세 가지가 핵심이에요.
추가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의약품안전나라를 사칭한 연락이 공식 안내인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기관이 문자로 링크를 보내더라도 그 링크를 바로 열기보다는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입력하거나 대표번호를 별도로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안전합니다.
A. 현재 공개된 공지에는 전체 유출 인원과 유출 항목은 안내돼 있지만, 개인별 대상자 확인 방법이나 별도 조회 페이지가 명시돼 있지는 않습니다.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추가 안내가 나오는지 확인하되, 대상자 확인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나 전화는 의심해야 합니다.
A.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모든 명의도용이 바로 이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정보와 결합되면 피싱이나 본인인증 사칭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Msafer에서 통신 가입 현황을 확인하고 가입제한을 설정하는 예방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A. 링크를 누르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문자에 답장하지 말고, 발신번호와 내용을 캡처한 뒤 삭제하거나 스팸 신고하면 됩니다. 공공기관 사칭이나 악성 앱 설치 유도가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A. 추가 입력과 결제를 즉시 중단하고 휴대전화의 모바일 결제 내역, 금융 앱 거래 내역, 통신사 소액결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면 118에 상담하고, 금융정보를 입력했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나 사고 접수 가능 여부를 바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의약품안전나라 개인정보 유출 소식은 이름·휴대전화번호·이메일이 노출됐다는 점에서 피싱과 명의도용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례입니다. 그렇다고 확인되지 않은 피해까지 미리 단정할 필요는 없고요. 의심 문자의 링크를 누르지 않고, Msafer에서 내 명의 회선을 확인한 뒤 이상이 있으면 통신사와 118에 바로 연락하는 순서만 기억해두셔도 대응이 한결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