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인증 EPC 신청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제품자료와 시험성적서를 검토하는 모습

성능인증 EPC 신청하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 중소기업이 놓치기 쉬운 서류와 심사 순서

성능인증 EPC 신청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제품 설명서와 근거서류, KOLAS 시험성적서부터 공장심사와 성능검사까지 순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성능인증 EPC 4차 신규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접수합니다.

  • 2026년 성능인증 EPC 4차 신규신청은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접수합니다.
  • 기본적으로 제품 설명서, 신청근거 증빙서류, 시험성적서가 필요하고 제품·기업 상황에 따라 추가서류가 붙을 수 있습니다.
  • 심사는 요건검토와 적합성심사, 규격확인, 공장심사·성능검사 순서로 진행되므로 서류와 실제 생산제품의 일치 여부를 미리 맞춰두는 게 중요합니다.

현재 신청 가능한 성능인증 EPC 일정부터 확인해보기

2026년 성능인증 EPC 4차 신규신청 접수 공고 확인하기

성능인증(EPC)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이 일정한 성능을 확보했는지 확인하고,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와 조달시장 진입을 돕는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았다고 바로 납품이나 계약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될 수 있고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한 근거가 될 수 있죠.

작성 기준일인 2026년 9월 28일 현재 진행 중인 신규신청은 2026년 4차 접수입니다. 신청기간은 2026년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이고,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기업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성능인증 신청 메뉴를 이용해야 합니다.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성능인증 EPC 신청하기

신청은 마감일에 서류를 급하게 올리는 방식보다, 먼저 대상제품과 근거기술이 이번 차수의 신청요건에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성적서 발급일과 인증서 유효기간을 점검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시험성적서와 제품 사양을 확인하는 모습

성능인증 EPC 신청 전 준비해야 할 서류

성능인증 신청서류와 설명서 양식 다운로드하기

성능인증 신청서류는 제품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실무상 먼저 준비해야 할 중심 자료는 크게 세 묶음입니다.

구분주요 준비자료확인할 부분
제품 자료성능인증 신청제품 설명서, 신청제품 모델내용제품명·모델명·구성·용도·성능기준이 실제 제품과 일치하는지 확인
신청근거 자료특허증·등록원부, 인증서, 기술개발과제 완료판정 공문 등출원 중인 특허나 발급 전 인증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자료는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시험 자료KOLAS 시험성적서신청일 기준 최초 발급일로부터 3년 이내인지, KOLAS 마크와 시험항목이 맞는지 확인
추가 자료법정 필수인증, 형식승인,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제품 이미지, LCC 분석자료 등제품의 법적 판매·사용 조건이나 설명서 내용을 뒷받침하는 자료인지 확인

특히 시험성적서는 많이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원칙적으로 KOLAS가 인정한 시험분야에서 발급된 KOLAS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국내에 해당 시험항목의 KOLAS 마크 성적서가 발급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유를 소명해 KOLAS 공인시험기관의 일반시험성적서를 제출할 수 있지만, 단순히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든다는 이유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는 홍보자료가 아니라 심사 기준표에 가깝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제품의 특징만 예쁘게 적는 것보다 심사위원이 시험성적서와 실제 제품을 대조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모델명, 주요 부품, 구조, 작동방식, 적용 규격, 성능 수치, 시험방법을 서로 다르게 적으면 뒤 단계에서 설명이 꼬이기 쉬워요.

예를 들어 신청서에는 A모델이라고 적고 시험성적서에는 A-Plus 모델로 적혀 있다면, 같은 제품이라는 설명자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OEM 생산이라면 위탁생산 계약서 등 OEM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도 신청 단계부터 챙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성능인증 공장심사에서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자료를 점검하는 모습

성능인증 EPC 심사 단계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1단계. 온라인 신청과 요건검토

SMPP에 기업정보와 제품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전문기관에서 필수서류가 빠졌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서류가 부족하면 보완요청이 올 수 있고, 보완기한은 요청일로부터 5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청마감일 이후 새로 발급된 서류는 심사에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필요한 증빙은 마감 전에 발급받아 올려야 합니다.

2단계. 적합성심사

적합성심사는 신청제품의 기술성, 경제성, 성능 차별성 등을 살펴보는 단계입니다. SMPP 안내 기준으로 대면 발표심사 형태로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7명 내외, 발표 20분과 질의응답 25분 정도로 운영됩니다.

중요한 점은 심사 당일에 새로운 자료를 추가해 만회하는 방식이 어렵다는 겁니다. 원칙적으로 신청 전에 SMPP에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심사하므로, 발표자료와 신청제품 설명서의 수치·모델명·시험결과를 미리 맞춰두세요.

3단계. 공공기관 규격확인

적합성심사 이후에는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규격인지 확인합니다. 기업은 규격확인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최대 3곳까지 작성할 수 있고, 전문기관이 제품 설명서를 첨부해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합니다.

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하다고 회신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만, 회신이 없거나 사용이 어렵다는 답변이 오면 재요청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규격확인을 최대 2회 진행했는데도 미회신 또는 불가능 판정이면 탈락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기관을 신중하게 적는 것이 좋겠죠.

4단계. 공장심사

공장심사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현장심사입니다. 경영상태, 기술개발 여건, 생산관리, 품질관리, 사후관리 등을 살펴보고 질의응답도 진행됩니다. 신청제품을 여러 공장에서 생산한다면 해당 제품이 생산되는 공장 모두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공장심사에서는 서류만 보는 게 아니라 신청제품 설명서와 현장의 생산공정, 검사기록, 품질관리 체계를 맞춰봅니다. 따라서 심사 직전에 자료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평소 사용하는 작업표준서와 검사기록, 원자재·부품 관리자료를 신청서 내용과 일치시키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5단계. 성능검사와 인증서 발급

성능검사에서는 제품 설명서, 실제 제품, 시험성적서를 서로 대조합니다. 시험성적서에 적힌 모델과 현장에 준비한 제품이 같은지, 시험결과가 신청한 성능기준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최종 적합 판정을 받으면 성능인증서가 발급되고, 인증서는 SMPP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성능인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4년이며, 인증 만료 전 연장신청은 만료 120일 전부터 60일 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청 전에 기업이 직접 점검하면 좋은 체크리스트

  • 이번 차수의 신청기간과 신청대상제품에 해당하는지 확인했는가
  • 특허·인증·기술개발과제 완료자료가 신청마감일 전에 확정됐는가
  • 시험성적서의 발급일, 시험기관, 시험항목, 모델명이 신청제품과 일치하는가
  • 제품 설명서와 시험성적서의 성능 수치와 단위가 같은가
  • 실제 생산공장과 신청서에 적은 제조장소가 일치하는가
  • OEM이라면 위탁생산 계약서 등 관계를 증명할 자료가 있는가
  • 규격확인을 요청할 공공기관을 제품 적용 가능성에 맞게 선정했는가
  • 요건검토 보완요청에 대응할 담당자와 연락수단을 정해뒀는가

수수료는 SMPP FAQ 기준 총 77만원이며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2개 이상 제품을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심사수수료가 감면될 수 있으므로, 여러 모델을 준비 중이라면 신청 전 현재 공고의 감면 조건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결국 성능인증 EPC는 서류를 많이 내는 것보다 신청서, 제품 설명서, 시험성적서, 실제 생산제품의 정보가 한 줄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입니다. 마감일 직전에 파일만 올리기보다 제품 범위와 모델명을 먼저 확정하고, 단계별로 확인자료를 묶어두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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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특허를 출원만 해둔 상태에서도 성능인증 EPC를 신청할 수 있나요?

A. 신청근거로 특허를 활용하려면 등록이 완료된 특허와 등록원부 등 확정된 자료가 필요합니다. 출원 중인 특허처럼 권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자료는 신청근거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해당 차수 공고의 인정 범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 KOLAS 마크가 없는 시험성적서는 무조건 탈락인가요?

A. 원칙은 KOLAS 마크가 있는 시험성적서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해당 시험항목의 KOLAS 마크 성적서를 발급할 수 없는 경우에는 타당한 사유를 소명하고 KOLAS 공인시험기관의 일반시험성적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최종 인정 여부는 적합성심사위원회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Q. 적합성심사 당일에 빠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수 있나요?

A. 적합성심사는 신청 전에 SMPP에 제출한 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당일 서류 추가제출은 어렵습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위해 기존에 제출한 설명서나 시험성적서를 출력해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새로운 근거자료로 보완하는 방식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Q. 공장심사를 받는 장소가 여러 곳이면 한 곳만 준비해도 되나요?

A. 신청제품이 여러 공장에서 생산된다면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모두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공장 변경이나 OEM 생산 여부가 있다면 신청서에 정확히 적고 계약서 등 관련 증빙도 함께 준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성능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 계약이 자동으로 체결되나요?

A. 자동 계약이나 납품을 보장하는 인증은 아닙니다. 성능인증제품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될 수 있고 수의계약이 가능한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실제 구매 여부와 계약 방식은 공공기관의 수요와 별도 계약절차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능인증 EPC 신청은 제품 설명서만 잘 쓰면 끝나는 절차가 아니에요. 신청근거서류와 시험성적서, 실제 생산공장과 제품 모델까지 서로 맞아야 다음 심사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2026년 4차 신청을 준비한다면 10월 14일 마감 전에 서류 발급일과 모델명부터 다시 맞춰보시고, SMPP 보완요청에 바로 대응할 담당자도 정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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